25년 만에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 2연패 위업을 달성한 LA 다저스가 성대한 퍼레이드로 우승을 자축했다.다저스는 4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도심에서 우승 기념 퍼레이드를 열였다.2층 버스에 오른 다저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구단 프런트는 템플 스트리트와 브로드웨이 교차로에서 출발해 도심을 가로질렀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다저스 구단주 매직 존슨도 함께했다.카 퍼레이드가 끝난 이후에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자축 행사도 진행됐다. 구장 행사에서는 블루 카펫이 깔렸고, 선수단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마이크를 받아든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만원 관중 앞에서 영어로 크게 외쳤다. 그는 “내년에도 또 우승 반지를 받을 준비가 됐다. 가자!”라고 힘차게 말했다. 이어 “우리 팀이 정말 자랑스럽다. 여러분의 세계 최고의 팬들”이라며 환하게 웃었다.이날 오타니는 카 퍼레이드에서 아내 다나카 마미코, 반려견 디코이와 함께 모습을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