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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꿇고 사과해”…김길리 넘어뜨린 美선수, 쏟아진 악플에 SNS 댓글 차단

20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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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에서 경기 도중 넘어지며 한국 선수 김길리까지 쓰러뜨린 미국 여자 선수 코린 스토더드를 향해 악플이 쏟아졌다.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에서 한국은 최민정, 김길리, 황대헌, 임종언으로 구성된 대표팀을 앞세워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예상하지 못한 변수에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경기 막판 6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선두 경쟁을 벌이던 미국 주자 스토더드가 직선 주로 진입 과정에서 스케이트 날이 빙판에 걸리며 넘어졌다. 바로 뒤를 추격하던 김길리는 이를 피하지 못하고 스토더드와 엉켜 펜스 쪽으로 밀려나며 함께 넘어졌다. 당시 캐나다 선수는 이를 피해 추월했고 한국팀의 레이스는 흐름이 완전히 끊겼다.한국은 곧바로 최민정이 터치해 레이스를 이어갔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힐 수는 없었다. 결국 한국은 준결승에서 탈락해 파이널 B로 내려갔고, 최종 6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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