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이 뉴잉글랜드를 상대로 11년 만에 설욕전을 펼치면서 2025∼2026시즌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챔피언에 올랐다. 시애틀은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60회 슈퍼볼에서 뉴잉글랜드를 29-13으로 꺾었다. 시애틀은 2013∼2014시즌 이후 12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로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슈퍼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시애틀은 2014∼2015시즌에도 슈퍼볼에 올랐지만 뉴잉글랜드에 패해 두 시즌 연속 우승에 실패했었다.이번 시즌 슈퍼볼 MVP는 시애틀 러닝백 케네스 워커 3세(26·사진)에게 돌아갔다. 워커 3세는 이날 양 팀 최다인 135야드를 전진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러닝백이 슈퍼볼 MVP로 뽑힌 건 1997∼1998시즌 테럴 데이비스(54·당시 덴버) 이후 28년 만이자 역대 8번째다. 반면 뉴잉글랜드는 이날 패배로 슈퍼볼 최다 우승 기록을 세울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 현재까지는 뉴잉글랜드와 피츠버그가 6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