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빅에어 유승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한국 대표팀 두 번째 메달을 따냈다. 유승은은 9일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여자 빅에어 결산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유승은은 이날 1, 2차 시기에서 백사이드, 프런트사이드 1440도(4회전) 점프를 연속으로 랜딩에 성공하며 87.75점, 83.25점으로 중간 합계 1위(171.00점)에 올랐다. 이날 1, 2차 시기에서 모두 최고 여자 빅에어 현역 선수들이 구사하는 최고 난도의 1440 점프를 연속 시도해 성공시킨 건 유승은 뿐이었다.빅에어는 총 3차례 기술을 시도한 뒤 가장 높은 점수 2개를 합산해 승부를 가린다. 매 런을 마치면 중간 성적 역순으로 다음 런을 연기한다. 중간합계 1위가 다른 선수들의 결과를 다 보고난 뒤 마지막에 뛰는 구조다. 반대로 다른 선수들은 마지막 한 차례 기회에서 이전까지 한 점프보다 더 고난도의 점프를 하거나 같은 기술이라도 더 깔끔하게 성공시켜야 승부를 뒤집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