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 선수가 세계배드민턴연맹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은 안세영 선수는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신기록 수립에 도전합니다. 이초원 기자입니다. [기자] 길게 늘어뜨린 생머리에 블랙 드레스. 코트 위 모습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단상에 오른 안세영이 다시 한번 \'배드민턴 여제\'임을 입증했습니다. 안세영은 세계랭킹 2위 왕즈이, 천적 천위페이 등을 따돌리고 3년 연속 세계배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