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배구 여자부 선두 한국도로공사가 \'여오현 매직\'을 일으키며 4연승을 달리던 IBK기업은행의 질주를 멈춰세웠습니다. 한국도로공사의 김종민 감독은 158승을 쌓으며 역대 여자부 최다승 감독이 됐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여오현 감독이 몰고 온 IBK기업은행의 상승세에 흔들린 선두 한국도로공사, 1, 2세트를 내리 내주며 돌풍의 희생양이 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3세트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하더니, 4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