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샛별’ 이나현(20)이 주 종목 500m는 물론 1000m에서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출전권을 사실상 확보했다. 이나현은 14일 노르웨이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시즌 최고 성적인 5위(1분15초99)를 했다. ISU는 월드컵 랭킹 21위까지 올림픽 출전권을 주는데 이나현은 1000m 랭킹을 9위로 끌어올렸다. 500m에서는 7위다. ISU는 19일 월드컵 랭킹과 기록을 합산해 올림픽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