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배구 여자부 IBK 기업은행이 시즌 초반 부진을 털어내고 반등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반등의 중심에는 목이 쉬도록 소통하는 리더십을 앞세운 여오현 감독대행이 있습니다. 신현정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개막전 우승 후보 1순위에서, 시즌 초반 1승 8패 최하위로 떨어진 IBK 기업은행, 결국 4년간 팀을 이끌던 김호철 감독은 자진 사퇴했습니다. 한국 최고의 리베로였던 선수 시절에도 목이 쉬어라 화이팅을 불어넣던 여오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