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16세 이하(U-16) 대표팀이 2025 U-16 아시아선수권 예선에서 카자흐스탄을 완파했다.이승여 금천중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U-16 대표팀은 2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세트 점수 3-0(25-18 25-13 25-14)으로 제압했다.1차전에서 중국에 2-3으로 졌던 한국은 카자흐스탄을 꺾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한국은 3일 카타르와 대회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카타르를 누르면 C조 상위 2개 팀에 주는 8강 진출권을 얻는다.이번 대회에는 내년 U-17 세계선수권 출전권 4장이 걸렸다.C조 1, 2위는 A조(요르단, 우즈베키스탄, 홍콩) 1, 2위와 8강 라운드 E조에서 경기를 벌인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