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WS·7전4선승제) 2연패에 도전하는 가운데, 아시아 시장 전략이 팀 성공의 비결이라는 분석이 나왔다.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7일(한국 시간) “다저스가 오랜 기간 강팀으로 군림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아시아 야구를 적극적으로 개척한 노력이 자리 잡고 있다”고 보도했다.그러면서 “국적과 인종을 넘어 선수 발굴과 영입을 이어간 다저스는 올해도 아시아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WS 2연패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다저스는 다른 미국 빅리그 구단들이 아시아 야구에 관심을 두지 않던 1960년대부터 일본 출신 보좌역 이쿠하라 아키히로를 고용해 일본 야구와 교류했다.1990년대에는 일본의 노모 히데오와 한국의 박찬호를 영입해 아시아 선수를 본격적으로 활용했고, 2000년대 들어서는 MLB 구단 중 처음으로 아시아 전담 스카우트팀을 구성했다.일본 담당 스카우트 스콧 아카사키, 한국 담당 커티스 정, 대만 담당 빈센트 라우 등이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