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빨간 바지의 마법\'은 유효했습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5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정상에 복귀한 김세영 선수, 오랜 부진을 이겨내기까지 그녀의 고민들을 신현정 기자가 듣고 왔습니다. [기자] \'빨간바지 마법사\'의 완벽한 부활을 알리기에 충분했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첫 우승 때부터 함께한 빨간 바지는 이제 행운의 주문이 됐습니다. <김세영 / LPGA 투어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