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축구 김천 상무에서 전역하는 \'말년병장\' 이동경이 조기 우승을 확정한 전북 현대의 안방 잔치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강등권 팀간 대결에서는 제주가 수원FC를 잡고 잔류 희망을 이어나갔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말 조기 우승을 확정한 전북. 경기시작 5분 만에 전주성 홈팬들 앞에서 축포를 쏘아올렸습니다. 상대 골키퍼가 몸을 날려 쳐낸 공을 이승우가 잡아 재치있게 차 넣었습니다. 1-1 동점이던 전반 29분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