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게시판(스포츠)

서른에 이룬 PGA 꿈… ‘불곰’ 이승택 “이제 시작이다”

2025.10.14
댓글0
좋아요0
조회2
야구 소년들의 꿈은 세계 최고의 무대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다. 축구 소년들은 유럽 빅리그 진출을 꿈꾼다. 마찬가지로 골프 소년들의 꿈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골프채를 잡은 ‘불곰’ 이승택(30)도 예외가 아니었다. 다만 꿈을 향해 가는 길은 멀고 험했다. 함께 국가대표를 지냈던 동갑내기 김시우가 2012년 역대 최연소로 PGA투어 퀄리파잉(Q) 스쿨에 합격할 당시 그는 프로 입문도 못 하고 있었다. 2015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 데뷔했고, 2018년 아시안투어 Q스쿨에 수석 합격하면서 가능성을 보였지만 1승을 거두는 것 자체가 너무 어려웠다. 25세이던 2020년 그는 현역으로 입대해 11사단에서 1년 6개월간 소총수로 복무했다. 하지만 커가면서 꿈을 잃어버리는 다른 골프 소년들과 달리 이승택은 그 순간에도 PGA투어 진출의 꿈을 가슴속에 품고 있었다. 그리고 5년이 지난 후 오랜 꿈이 현실이 됐다. 이승택은 13일 미국 인
K플레이의 뉴스 게시판 카테고리 글
뉴스 게시판 더보기 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