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북중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면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홍명보 감독(56)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23위)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신흥 강호’ 파라과이(37위)와 평가전을 치른다. 사흘 전 같은 장소에서 월드컵 최다(5회) 우승국 브라질(6위)에 0-5 참패를 당한 한국은 파라과이전을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파라과이는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서 ‘죽음의 조’를 피하기 위해서도 꼭 넘어야 할 산이다.A매치(국가대항전) 결과를 바탕으로 FIFA 랭킹을 실시간 계산하는 ‘풋볼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13일 기준 1589.75점으로 22위다. 브라질에 패해 랭킹포인트 3.44점이 하락했지만 순위는 한 계단 올랐다.같은 날 유럽 예선 H조 경기에서 현재 22위 오스트리아가 루마니아(51위)에 0-1로 패해 25위까지 떨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풋볼 랭킹 23위 에콰도르(1588.82)와 24위 호주(15